백종원의 골목식당 뚝섬 샐러드집 - 봉쥬르 새우 샐러드

백종원의 골목식당 뚝섬

봉쥬르

6월 4일 방문기로

이번 골목식당 뚝섬 편 음식점 중에

가장 처음으로 들렸다.

사실 3일에 갔다가 어느 곳도 영업하지 않아서 다른 곳 갔었고

뚝섬 편 첫 방송이 6월 8일이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먹어보았다.

물론,, 아직도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장어집은 못 가봤지만 말야 ㅋㅋ

(지난 15일 방송으로 장어집에서 족발집으로 타겟이 넘어간 것 같지만.. 방송을 안 봐서 정확히는 모르겠다.)

일단 현재 음식점 4곳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욕을 덜 먹는 가게? ㅎㅎㅎ

봉쥬르~ 프랑스어로 안녕 ㅋ

8일이 첫 방인데 4일에 갔더니만...

아직 방송 전이라 촬영 안 된다고,, 좀 민감하셨다 ㅎ

그래서 메뉴판도 따로 찍지 않았음.

그리고 당시 해가 지기 전,, 꽤 일찍 갔음에도 불구하고

재료가 다 떨어져서 주문할 수 있는 것이

새우 샐러드 한 개 밖에 없었다.

당시 결제 내역을 보면 약 1만원, 9천원 대 후반이었고

골목식당 방송에서는 비싸다고 강조하고 있다 ㅋ

그래도 오히려 나는 좋았던 것이..

원래 여기 골목식당 뚝섬 샐러드 봉쥬르는..

1인 1메뉴이다.

그런데 메뉴가 한 개 밖에 안 되니..

둘이서 그거 딱 하나 먹고 나왔지 ㅋㅋㅋ

오, 정말 이것저것 들어가 있는 샐러드이다.

새우가 올라가 있고

소스는 참두부/오리엔탈/시저/클래식/발사믹 중에 골라서 선택할 수 있다고 하더라.

시저 소스다.

샐러드 드레싱 중에서 여왕격에 해당한다는 소스

특이하게 홀그레인이 들어가 있었다.

딱 봐도 직접 만든 수제 소스인데??

늘 말했지만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녹화방송이다.

이미 3주차 정도 되는 것이고

앞서 방송에서는 모두 시판 소스를 쓰는 것 처럼 나왔지만

실제로는 시판 소스를 구입해다가

그냥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튜닝해서 사용하고 있었다고 하더라.

이제는 원재료를 구입해서 소스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한다고 한다.

아마도 이번 6월 22일 골목식당 23회, 뚝섬 3편에서는

그렇게 나오지 않을까나? ㅎㅎㅎ

어찌되었든 소스 맛있었다.

갖은 재료가 들어가 있다.

이것저것 하나씩 그냥 맛 보았고

밑에 숨겨진 것들까지 한 번 더 보고 ㅎ

소스와도 함께 먹는다.

하지만 실제 먹을 때에는 소스를 찍어 먹는 게 아니지

포크를 가지고 쉐이킷, 쉐이킷

잘 섞어준다.

참고로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었기 때문에 조금 더 주셨다.

새우 샐러드이니 새우와 함께 먹어주고

빵 위에 올려서 같이 먹어준다.

그런데 평소보다 많이 주셨다 하더라도

2명이서 가서 1인분을 먹으면

아무래도 적을 수 밖에 없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파스타 추가가 가능하다.

그래서 파스타를 넣고 다시 비벼주고

이렇게 먹으면 샐러드 파스타가 부럽지 않지 ㅋㅋ

아니, 이게 샐러드 파스타다.

일단 방송에서 지적하는 이 집의 가장 큰 문제는 가격인데

내가 얼마 전에 맛있는 녀석들 비건 샐러드로 나온 걸 먹어봤는데

2018/05/25 - [방송 맛집/맛있는녀석들] - 맛있는 녀석들 뚱톡스 비건 음식 - 강남역 카페 티마하우스

거기도 12천원이다.

그러니 1만원 샐러드라고 해서 못 먹을 게 없었지

솔직히 가능하면 방송 튜닝 전에 가서 먹고

튜닝 후에 가서 어떻게 변했는지 보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족발집이나 경양식집은 여기 샐러드집보다 뒤에 갔는데

아직 좀 더 변해야 할 것 같았고

2018/06/13 - [방송 맛집/백종원 Series] - 백종원의 골목식당 뚝섬 족발 - 소년아저씨족발 점심 덮밥

2018/06/14 - [방송 맛집/백종원 Series] - 백종원의 골목식당 뚝섬 경양식 - 플레이티드 돈까스 & 함박

여기는 맛에 대해서는 괜찮네, 하고 만족하면서 나왔다.

물론,, 내가 뚝섬에서 가장 만족한 집은

연예인 식당이라는 것 ㅋㅋㅋㅋ

방송 촬영중과 촬영직후는

평소와는 다른 영업시간, 휴무 등이기 때문에 가게 정보는 패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