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대치동 은마상가에서
칼국수 & 수제비 유명한걸로 하면
단연코 산월수제비가 원탑이 아닐까 싶다.
(물론 개인별로 꼽는 순위는 다를 수 있어도, 단지 유명세만 따지고 보자는 이야기)
그런데 만약 양대산맥, 그러니까 2개를 꼽는다고 했을 때
아마 대부분 여기를 꼽지 않을까 싶은 게
바로 미러칼국수.
최근(25년 7월)에 비빔국수를 먹고 돌아와 보니
아마 여름한정으로는 여기가 더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을까 싶은
은마상가 맛집이었다.
3호선 대치역 3번 출구?
4번에 에스컬레이터 있으니 좀 더 편하고
나오면 은마상가 B블럭이 있다.
산월이 B블럭에 있으며
A블럭 지하 32, 33호에 있는 미러칼국수
예전에는 착한가격 모범업소였는지
여러 싸인 뒤에 그 스티커가 감춰져 있고
확실히 여기도 오래되긴 오래된 노포인게
그만큼 이곳을 찾는 사람도 많다는 거
무엇보다 손칼국수, 손수제비
그 둘을 섞어(칼국수+수제비, 칼제비) 9,000원에
미러칼국수는 비빔국수와 콩국수도 판다.
비빔은 9,000원, 콩국수는 12,000원
곱빼기 1,000원 추가
1인 1식에 요금은 선불, 외부음식 사절.
재료 포장도 가능하며 일요일이 휴무다.
김치는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되고
처음이라 칼제비를 먹을까 하다
너무 더워서..
비빔국수를 주문하였다.
앞에서 여름 한정으로는 산월보다 인기일 거란 짐작이
산월에는 비빔이나 콩국수 없잖아~ㅋㅋ
다 비벼져 나왔으며
테이블에 서빙되었을 때부터
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코 끝을 간지럽혔다.
고명으로는 김치, 오이, 깨소금.
대충 안 맵고 참기름 왕창 넣은 망향??
적당히 달짝지근하면서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게 고소한 맛.
매운맛이 없진 않지만 맵찔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정도였고
아마 장국, 국물로 멸치육수를 내어준 거 같은데
안에는 수제비도 서너 조각 들어 있었다.
그런데 적당히 얇은 편에(특히 산월에 비해)
하늘하늘한 느낌이 있어서
다음번에는 수제비나 섞어 먹으러 와도 될 거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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