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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맛집 서민갑부 마약육전 - 생방송 오늘저녁 육전

방송 맛집/서민갑부

by 세콰노 2022. 10. 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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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4일

MBC 생방송 오늘저녁 1877회

싱글맘, 육전으로 인생 역전!

미식의 고장 전주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맛과 멋이 녹아 있는 전주 한옥마을.

볼거리 먹을거리 넘쳐나는 이곳에서도
사람들의 눈길 발길 끄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옆집 부자(서민갑부) 김민영(50) 씨의 전주 육전 가게다!

이혼 후 돌이 갓 지난 딸을 홀로 키우며
돈을 벌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을 하던 중,
우연히 찾은 야시장에서 음식 파는 매대를 보고
가슴 뛰는 설렘을 느꼈다는 민영 씨!

평소 요리에 자신이 있었던 그녀는 음식 장사를 결심했고,
8년 전 야시장 매대를 시작으로
4년 후 당당히 한옥마을에 입성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단다!

민영 씨의 인생을 역전 시켜준 메뉴는 육전!
그런데... 육전의 재료가 소고기가 아니다?!
실향민이었던 외조부모님께 전수 받았다는 이북식 돼지고기,
그것도 흑돼지의 뒷다릿살을 사용한 육전이란다.

아무도 따라 할 수 없는 맛을 선보이기 위한
레시피 개발을 위해 다양한 부위를 시식한 끝에
지방 함량이 적고 담백한 뒷다릿살을 선택,
가장 맛있는 육전을 위한 3mm 두께의 비밀까지 찾아냈다고!

3단계에 걸쳐 육전을 굽는 불 조절 방법에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 맛간장을 응용해
칼칼한 청양고추를 곁들인 양념장까지 완성.
양파에 버무려 육전에 곁들이면
느끼함이 사라질 뿐 아니라 입맛까지 돋워
한 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마성의 육전이 탄생했단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한 육전 하나로
월 매출 1억 원을 올리고 있다는데,
어린 딸과 함께 서로를 의지하며
당당히 성공을 이뤄낸 싱글맘 민영 씨!

본인의 음식을 먹고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는 민영 씨의 비밀 노트를 들여다본다!

 

 

2021년 5월에 찍은 전주 한옥마을 전경 사진 한 장과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경기전 입구 사진 한 장

 

 

위치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25-8 (교동)

 

전주 서민갑부마약육전

 

원래 상호가 조금 달랐는데

워낙 전주 마약육전 따라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작년(2021년) 서민갑부 방영 직후

지금의 상호로 바꾸었다.

 

그래서 이번 생방송 오늘저녁에 옆집 부자..라 하는 것이

타 방송국의 갑부, 그러니까 서민갑부를 말하는 것이고 ㅎㅎ

 

예전에는 여기가 본점, 그리고 골목 안쪽에 야자수집 2호점, 때때로 야시장 운영..

그런데 지금 2022년 10월에는 지금 소개하는 곳이 2호점으로 나온다.

예전에 2호점이었던 곳을 본점으로 하고 있고

 

본점 영업시간 매일 11시부터 22시까지, 21시 45분 라스트오더.

 

 

좌측 2021년 5월 서민갑부 방영 직후 가격,

우측 2022년 10월 생방송 오늘저녁 방영 전 검색해서 가져온 메뉴와 가격

 

메뉴 자체는 변동이 없는데

오로지 전주 육전, 전주 마약육전 가격이

6,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되었다.

 

겨우 2,000원이 아니라 30%의 인상인지라...

1년 사이 오르기에는 좀 많이 오른 게 아닐까 싶고

 

한돈을 얇게 저며 전을 부쳐서 고소하고
양파 무침이 찐 마약 소스라 안내하고 있다.

 

 

지금은 본점인 골목 안 야자수집에 대한 홍보와
서민갑부 방송 캡처 사진

 

아직까지 다른 지점은 없다고 한다.

 

 

주문 후 번호표를 받고 차례를 기다리면 된다.

 

두꺼운 스테이크  철판에 육전을 계속 굽고 있고

(그게 갑부의 비법 중 하나로 소개되었지)

차례차례 번호를 불러 안내해 준다.

 

 

2021년 방문 당시

육전 + 막걸리 10,000원 세트 하나를 주문하였다.

(지금은 12,000원이고, 한 마디로 막걸리는 4,000원)


사실 테이크 아웃에 가까운 느낌인지라
가게에서 먹을 것이 아니라 들고 다니며 먹거나
다른 곳에 자리를 잡고 먹을 계획이라면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 막걸리를 사면

당연히 훨씬 싸다.(2천원이 안 되는 가격이지?)

 

그러니 굳이 세트를 주문해 먹을 필요가 없다.


다만 전주 서민갑부마약육전에서 전주 육전을 바로 먹으면
계속해서 양파절임을 리필해 먹을 수 있다.
(사실 육전 양을 생각하면 한 번 정도 리필이 최선이다만 ㅎ)

 

돼지고기 육전이 만들어진 계기 중 하나가

지갑이 가벼운 젊은이들의 사정을 고려

가격을 낮추기 위한 수백 번의 테스트가 있었다던데

이미 가격이 8,000원으로 올랐으니
원래 취지와는 좀 달라지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전주 육전에 꼭 함께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이 양파 + 청양고추 + 양념간장

 

갑부, 싱글맘 김민영 씨의 조부모님이 했던 갈빗집의

비법 간장을 가져와 만들었다나


양파에 버무려 육전에 곁들이면 느끼함이 사라질 뿐 아니라
입맛을 돋워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뽐낸다는데

​아는 사람은 많이 아는 지식으로

양파와 돼지고기의 궁합이 참 좋다.

 

미리 말하자면, 돼지고기 육전 자체만 먹기에는 느끼해서

양파채가 없었으면 먹기 힘들었을 듯하다.

 

 

3mm 여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고

아마 좀 더 두꺼우면 질기고 퍽퍽할 수 있을 듯
얇으면 고기가 종잇장처럼 찢어질 수 있겠지
(우리가 즐겨 먹는 냉삼이 얇은 게 0.6mm부터 두꺼운 건 1.2mm 정도다)

 

 

모든 음식이 다 그렇지만
전은 막 부쳐내었을 때가 가장 맛있고

특히 육전은 그중에서도 더더욱 그러하다.

식어도 맛있다고는 하지만
다시 데워 먹더라도 원래의 그 맛이 나지 않는다.

더군다나 돼지로 만들어서 그런가
다 먹어갈 때 즈음되면 어느 정도 식었고...

그러면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가 스물스물 올라온다.​

그렇기에 포장이나 배달 보다
구입 후 바로 먹는 것을 추천

 

 

그냥 비법 양념, 고추지와 먹는 것보다
양파채와 함께 먹는 게 좀 더 낫고

 

 

가장 맛나게 먹는 방법은
전주 마약육전과 양파채, 고추지까지 한 번에 먹는 것이었다.

 

 

사실 작년 2021년 서민갑부 방영 직후 방문해서 촬영한 것을

그때 서민갑부 육전, 전주 한옥마을 육전으로 포스팅하고

그 당시 사용하지 않고 남은 다른 사진들로 재포스팅한 내용이다.

 

2021.05.19 - 서민갑부 육전 갑부 - 전주 한옥마을 야시장 마약육전 김민영 돼지고기 육전


해당 링크에는 좀 더 이런저런 잡담, 사설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들어가 보시고
(큰 차이는 없다.)

막 만들어 낸 것을 바로 먹으면 꽤 고소하고 괜찮다.

돼지고기를 튀기듯이 부쳐내서 느끼함이 있지만
양파채와 매콤한 청양고추까지 곁들이면 충분히 잡힌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잡내가 나기도 하고

 

막걸리와 함께 먹어서인지,

아님 여기 방문 직전 전주 남부시장 현대옥 콩나물국밥을 먹어서인지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은 편이었던지라

 

두세 명이 하나 사서 빠르게 나눠 먹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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