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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 백종원의 골목식당 신흥시장 카레집 - 이태원 코스모스식당

방송 맛집/백종원 Series

by 세콰노 2018. 5. 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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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신흥시장, 골목식당 카레집

이태원 맛집 코스모스식당


백종원의 골목식당 4탄

이태원 해방촌 신흥시장


가게가 총 4곳, 도우미 1곳이 나오는데


일단 먼저 포스팅 한 곳이


2018/05/04 - [맛집/백종원 Series] - 이태원 백종원의 골목식당 해방촌 회, 횟집 - 신흥시장 시장회집


그리고 이번에 포스팅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카레


그리고 골목식당 중국집과 원테이블 식당

도우미로 황치열과 남보라의 '치열한 보라식당'이 나온다.


아직 다른 곳은 못 가보았고,

사실 남은 곳은 메뉴판 정리되면 가볼까 계획 중이다.


어찌되었든 사실 가장 먼저 찾아갔던

골목식당 카레, 골목식당 카레집

신흥시장 코스모스식당이다.



위치야 이번 골목식당 나오는 해방촌 신흥시장 가면 바로 나온다.


한 거리의 몰려있는 가게를 하게 되니까,

이번에는 조금씩 떨어져 있기는 해도

골목 안 쪽 한바퀴 돌아보는데, 채 5분이 걸리지 않는다.


어찌되었든 들어가면 거의 정면으로 바로 보이는 식당이

골목식당 신흥시장 카레집 코스모스 식당이다.



영업시간과 정기휴무 적혀있는데

방송 이후에는 분명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일단 내가 4월 중순 경 다녀왔을 때의 영업시간은 저랬다는 것.



메뉴판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으나

일단 골목식당 카레집에서

모든 메뉴를 맛보기 위해서

새우크림카레와 야채카레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반반카레

그리고 찹스테이크 덮밥에

고로케를 주문해보았다.



사진이야 금새 한 상 차려진 것 같지..


내가 일단 먼저 이 집의 문제점을 말하고 넘어가면


서빙이 너무 느리다.


아니 느릴 수도 있지, 뭐 그러냐 한다면..


일단 아주머니 혼자서 하시는 것 같은데


분명 테이블은 10개 정도이지만

3테이블 넘어가면

음식 하나 나오는 것에 20분 넘게 걸린다.


내가 들어갔을 때 앞에 메뉴가 나오지 않은 한 팀과

바로 앞에 들어가 주문이 들어가지 않은 한 팀,, 두 팀이 있었고

내가 3번째 팀,,

다음 팀 들어 왔을 때 20~30분 걸린다는 이야기를 하심..


아니,, 원테이블 레스토랑이야??

테이블이 10개면 적어도 주방에서 8~9 테이블은 감당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감당을 못할거면 차라리 테이블 수를 줄였어야 함.


나도 주문하고 나서 메뉴 2개(시킨 것은 3개)

다 나오는 데 30~40분이 걸렸다 ㅡ.,ㅡ;;



일단 가장 먼저 나왔던 찹스테이크 덮밥


그러고보니,, 가게가 2층에 있는데..

분명 공기청정기가 있는데도 환기가 되지 않았음.


덕분에 이거 찹스테이크 만들 때 연기가

주방에서 나와 내 눈이 다 맵더라.



맛은 그냥 누구나 아는

짐작이 가능한 그 맛이다.


더 맛있고, 덜 맛있고 없다.

찹스테이크,, 요리가 맛 없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와~~ 감탄할 정도로 잘 만들지도 않았다.



다만 보통은 큐브 스테이크

정육면체는 못되어도 직육면체로 나오는 것이

일반적인 찹스테이크인데

그냥 넓적한 고기 적당히 썰은 것이니..


양념과 고기만으로 찹스테이크 덮밥이라고 하기에는

사실 무리가 있지 않았을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백종원의 골목식당 신흥시장

골목식당 카레, 골목식당 카레집인 코스모스식당


맛이 없는 곳은 아니다.


사실 찹스테이크나 카레나,,

맛 없기도 참 힘든 음식이지 아니한가.



가장 마지막에 나왔지만 고로케부터 ㅎ



맛있는 감자와 습식 빵가루로 만들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수제 고로케라 한다.


속이 부드러운 것은 인정하지만

겉이 바삭하지는 않다.


수제라고 해도 2개 4천원, 개당 2천원이란 가격은

고로케의 크기에 비해 많이 비싸다.


메인인 카레와 잘 어울리면 좋았을텐데

그렇다고 딱히 궁합이 좋지도 않았다.


야채카레하고의 궁합이 그나마 낫더라.



그리고 이것이 지금 포스팅하는 골목식당 카레집

코스모스 식당의 백종원의 골목식당 카레

반반 카레다.


앞서 가장 불만이었던 것이 늦은 서빙시간인데


사실 카레는 미리 만들어두는 것이 정석이다.


특히 일본식 카레는 하루 지난 카레가 맛있다는 말도 있을 정도로

미리 만들어 숙성 시키는 게 오히려 더 맛있다.


그런데 주문이 들어가면 각각 하나씩을 그제서야 만드나?

솔직히 카레가 늦게 나오는 이유를 하나도 모르겠다.


어찌보면 가장 빨리 나올 수 있는 메뉴이고


그래서 백종원의 골목식당 소담길 편에서도

소담식당,, 앤디와 사유리가 카레를 하지 않았나.



정성스레 야채육수를 끓여만든 일본풍 카레..

부드러운 일본 카레다.

다른 카레 한 개가 부드러운 새우크림카레인데

좀 더 매콤하고 자극적이었으면 더 좋았을 듯 싶다.


그냥 우리가 잘 아는 기본 카레 맛이다



새우크림카레

통통한 새우의 식감과 부드러운 카레의 콜라보


반반이라고 하지만 칵테일 새우 4마리 들어가 있다.

그럼 그냥 주문하면 8마리,, 많이야 9~10마리겠지.


카레를 만들 때 새우를 갈아넣었서

보이지 않는 새우가 더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정도의 새우를 가지고 8천원을 줘야 한다면...

글쎄다.. 많이 고민된다? 아님 아예 고민조차 안될까 ㅋ



카레야 맛있다.

카레니까 맛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신흥시장 카레집은

일단 음식들은 다 맛있다.


다만 그것이 다른 집에 비해 맛있다는 것이 아니라


카레니까 당연히 맛있고

찹스테이크 덮밥이니까 당연히 맛있고

고로케니까 당연히 맛있는


맛 없을 수 없는 음식이기 때문에 맛있는거다.



그렇다면 이 집에서 그나마 더 맛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반반 카레 둘을 섞어서 먹어보는 것과



거기다가 찹스테이크 덮밥을 시켰을 때는

밥을 모두 다 같이 비벼서


그 카레밥 위에 찹스테이크를 올려서 먹는거다.


솔직히 메뉴 자체가 맛이 없을 수 없는 메뉴라

맛있게 먹기는 했는데


모두 늦게 나오기 힘든 메뉴인데

앞에 주문이 몇 없음에도 너무 늦게 나왔을뿐더러


내가 있을 때 있던 겨우 4팀 중에서

2팀이나 주문이 잘 못 나왔다


아무리 아주머니가 친절하셔도..


식당에는 식사를 하러 가는 것이고

이번 백종원의 골목식당 신흥시장 편에서

대대적인 개선이 있지 않는 이상...


솔직히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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