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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맛집 무인멘 - 수요미식회 요괴라면 봉골레맛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18. 5. 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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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맛집

무인멘


내일 5월 9일 수요일에

수요미식회 라면 특집이 방송된다.

야식 라면 특집,,


그런데 평소와는 달리 어디어디 맛집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걍 알아서 끓여 먹더군 ㅋㅋㅋ


페이스북에 동영상으로 올라온 예고편을 보니

이거 라볶이 맛이라 말하는 라면,,

지상렬이 끓여 먹는 라면 중 빨간색 스프 포장지


아무리 보아도 최근 SNS에서 핫한 요괴라면 국물떡볶이 맛이다.


문제는,, 요괴라면은 온라인에서만 판매한다.


최근에 2018 올리브콘에서 처음으로 오프라인 판매가 진행되었다고 하는데

행사 기간 동안 잠깐 동안만 했던 팝업스토어.


그런데 연남동 맛집 무인멘에서

요괴라면 봉골레맛을 맛볼 수 있다고 하길래

지난 주말 먹고 포스팅 한다.



수요미식회 요괴라면을 팔고 있다는 연남동 맛집 무인멘

이름 그대로 무인 라면 가게이다.


동진시장에서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면 나온다.

대략적으로 수요미식회 쌀국수 나왔던 OO연남에서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무인가게라 사람 없다.

그냥 셀프로 알아서 계산하고, 알아서 먹고, 알아서 치우면 된다.



처음 갔다면 설명 잘 읽자.

연남동 맛집 무인멘은 전세계 신비한 라면을 파는

무인 라면 가게라 無人麵이다.


매월 팔고 있는 라면이 바뀌는 것 같고

무인가게라 24시간 영업이다.

그냥 한 밤에 술 마시고 돌아다니다가

해장을 위해 라면 하나 먹기 위해 들어가기 좋다.


4월 중에는 진라면과 요괴라면, 돈코츠 라면이 있었는데

이번 5월에는 진라면이 빠지고 아마카로 중화소바, 쇼유라멘이 들어왔다고 한다.


일본에서 가장 대중적인 간장맛 라멘을 중화풍으로 해석한 라멘이이다.


그리고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고시마 돈코츠 라멘

일본의 인스턴트 라면 속에서 찾은 깊은 돈코츠의 풍미가 일품인 라멘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이번에 수요미식회 라면에 나오는

수요미식회 요괴라면.

옥토끼프로젝트의 요괴라면이다.


6인의 미식가가 개발한 봉골레 파스타맛 해장라면

깔끔하면서 시원한 조개국물

봉골레 파스타가 떠오르는 신기한 라면이란다.


여기서 한마디 하자면

수요미식회 패널로 요괴라면 개발한 김석원 디자이너가 나오는데

SNS에서 핫하다지만 너무 광고가 아닌가 싶다.



3대의 라면 자판기가 있다.

앞서 설명한 돈코츠라면과



수요미식회 요괴라면 봉골레맛, 요괴라면 봉골레파스타맛



소유라면으로 모두 가격은 4000원이다.

자판기에 설명 잘 되어 있으니

차근차근 따라가다보면 맛있는 라면을 먹을 수 있다.



일단 카드 결제그 화면을 클릭 한 다음에 카드를 투입하면 된다.

그러면 바로 4000원 결제되는데,

무인이라 결제취소 없으니 주의하자.



그 후에 그냥 화면의 시작 버튼 누르면

몇 초 남았는지 카운트 되면서 라면이 끓여지기 시작한다.



기다리는 동안 테이블 세팅을 시작하자.

무인가게라 모두 셀프다.


오픈 한정 행사로 냉장고에 보면 삶은 달걀이 준비되어 있더라.


그리고 단무지와 김치가 있는데


다음에 먹는 사람을 위해 계란을 한 사람당 한 개씩

그리고 단무지와 김치는 먹을만큼만 가져가자.



시간이 지나면 라면 자판기에서 라면이 나온다.

이대로 끝이 아니라 계속 끓여지고 있고

젓가락을 사용해 면을 풀어주고

익힘정도를 보면서 좀 더 익힐 수도 있다


만약 다음에 간다면 이 타이밍에 다진 마늘이라던가 파를 가져다가 넣고 좀 기다릴 듯

혹은 날계란 하나 바로 풀어줘도 좋을 것 같았다.



이건 소유라면이다.



카운트가 끝나고 라면이 나오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보았다.

요괴라면은 3분, 소유라멘은 4분이 지나 나온다.

말했지만 바로 가져다가 먹어도 되고

본인이 좋아하는 만큼 더 익혀서 먹어도 된다.



무인라면 가게라지만 있을만한 것은 다 있는 연남동 맛집 무인멘

심지어 시치미나 후추를 비롯해서

나중에야 발견했지만 마유가 있더라.


마유馬油, 그대로 해석하면 말기름이지만

정확히는 마늘기름이다.

다음에 가면 꼭 넣어서 먹어볼 마유 ㅋㅋ

내가 마늘덕후라서 말이지 ㅎㅎ



우선 수요미식회 요괴라면 봉골레맛부터 맛보았다.


면 익힘 정도야 본인이 조절하는 것인데

라면 자판기에서 나온 직후 바로 꺼내게 되면

좀 많이 꼬들꼬들, 약간 덜익은 듯한 알덴테이다.


계속 말하지만 면 익힘이야 본인이 알아서 조절 바라고

가장 중요한 것은 국물이겠지.


정말 조개국물이다. 칼칼한 느낌의 해장라면.

봉골레 파스타라고 하기에는 좀 미약하기는 하지만

봉골레 오일보다는 봉골레 스프?


물론 알리오올리오가 아니라 마늘이 안 들어가지만

개인적으로 마늘을 좋아해서인지,

앞서 말했듯 담에 가서 이걸 먹는다면

자판기에서 나왔을 때 다진 마늘을 좀 더 첨부하겠다.

혹은 마유라도 많이 뿌리던가 말야 ㅋㅋ


어찌되었든, 독특하고 괜찮네라는 표현이 바로 나온다.


현재 온라인상에서만 파는 라면인데

개당 1500원이고

단품으로 팔지 않고 무조건 5개 묶음이다.

4종류의 맛이 있으니 모두 사게 되면 3만원... ㅋㅋㅋ


수요미식회 때문에 만명만 구매해도

3억원인가?? ㅋㅋㅋ

매출 올리기 차~~암 쉽다 ㅋㅋㅋ


뭐 어찌되었든 1500원 라면을 4000원에 파는 것

충분히 만족하고 먹었다.

그게 싫으면 집에다 배달시켜서 끓여먹어라.

사실 본인 입맛에 맞춰서 직접 냄비에 끓이는게 더 맛있다.



소유라멘도 일본 편의점에서 사먹었던 그 중화풍 소유라멘 느낌 그대로 ㅋㅋ

뭐 말그대로 일본에서 수입해온 라멘일테니 두 말 할 것 없다.


그냥 라멘집 가서 소유라멘 시켜 먹는 게 더 맛있지 않냐 하는데

사실 그거야 당연한 말이고

여기 무인멘은 24시 무인라멘 가게다.


그러니까 같은 포지션에 있는 가게로 비교해야지

라멘 가게 안 열었을 시간에,

배고플 때 아무때나 가서 먹을 수 있는 장점을 빼먹지 말자.



공짜로 먹는 거니 약간 더 익은 것은 무시하고

냉장고에 있었으니 국물에 좀 담궈서 따뜻하게 해 먹으면 좋다.


시치미도 가져와서 뿌려보고

일행이 후추를 싫어해서 후추는 안 뿌려보았다.


마유를 일찍 발견했으면 마유도 넣어서 먹어보았을텐데


어찌되었든 요괴라면 봉골레맛에는 굳이 시치미 넣을 필요는 없을 듯 했다.


마무리는 깨끗하게 자리 정돈하자.


사람이 없는 무인라멘가게라고 뒷정리 안하면

그것만큼 꼴볼견 없다.


본인이 깨끗한 가게에서 기분 좋게 먹고 싶은 만큼

다른 사람들도 그럴 것이라는 걸 생각하자.


일반쓰레기 버리는 곳,

알루미늄 버리는 곳,

숟가락 버리는 곳 다 따로 있으니

분리 수거 잘하고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오프라인 상에서 요괴라면을 파는 곳은

내가 알기로는 여기 연남동 맛집 무인멘 밖에 없으니


솔직히 5개씩 사서 먹기 부담스럽고

걍 한 번 맛만보고 싶다,, 하면

연남동 데이트도 할 겸 무인멘 와서 맛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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