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충무로 맛집 필동멸치국수
백종원의 골목식당 6화
이대에 이어 새롭게 시작하는
충무로 필동 골목식당 필스트리트 편
떡볶이와 스테이크,
그리고 멸치국수집이 방송에 나온다.
충무로 필스트리트
가보면 백종원의 골목식당, 필동돈차점도 있고
우측 사진은 여기 멸치국수 가기 전날
떡볶이 먹을 때 찍은 것인데
이번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오는
솜이네 떡볶이와
오늘 포스팅 할 멸치국수 집이다.
필동돈차점,, 13일, 14일 갔을 때는 안 하더군 ㅋㅋ
돈스파이크와 차오루(그래서 돈차점)
아마 2월 7일인가?
와서 오픈 했던 것으로 아는 데..
계속 하는 것인지 안하는 지 모르겠다 ㅋ
어찌되었든
이번에 소개할 충무로 맛집 필동멸치국수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오는 멸치국수 집이다.
TV 방송 후
토, 일 정상 영업
방송 보고 바로 그 다음날 찾아가도 되겠다 ㅋ
오전 11시 30분부터 브레이크 타임 없이 영업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충무로 맛집
필동 멸치국수 메뉴와 가격
멸치국수, 유부우동,
찐계란과 김치볶음밥, 제육볶음밥
간소하다
메뉴가 많은 집보다
적은 메뉴를 전문적으로 하는 집이 좋다.
사이드로, 아마 양이 많지 않겠지만
김치볶밥과 제육볶밥,
겨우 1천원인게 마음에 들더군
(이번에 먹지는 않았지만 말야;; ㅋㅋㅋ)
100% 남해안 멸치로만 우려냅니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구수하고 시원하며 얼큰한 옛맛 지킵니다.
물은 요기라고 되어 있는거 보니 셀프인 듯 싶지만
내가 갔을 때는 점심 시간 지나간
한가한 시간이라 그런지 그냥 가져다 주시더군 ㅎㅎ
그래서 하나 집고 지나가자면
멸치국수 전문식당..은 맞는데
사실 여기 사장님이 필동멸치국수 시작하신지는
3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시더라.
이전에는 필동에서 18년 동안 밥 장사를 하셨다고
워낙 배푸는 것을 좋아해서
지금까지 100만원 밖에 못 버셨다더군
일단 멸치국수 하나를 주문했는데
주문하니 양을 물어보신다.
양 어떻게 해드릴까요?
그래서 양 많이요 ㅎㅎㅎ
그래서 양 많이 멸치국수 5000원
양이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다니 ㄷㄷㄷ
그리고 나 다 먹고 나가기 전에
여자분들 6명 들어오셔서 3그릇 주문했는데
난 나왔기 때문에 보지는 못했지만
이야기 하는 것을 뒤로 들으니
각자 그릇에 하나씩 주시는 것으로 ㅋㅋㅋ
뭐 절반씩 나눠서 주는 것이기는 하지만
작은 가게에서 설거지 거리가 늘어나는 일이
사실 반가운 일은 아니지
뭐 그런 것에서 사장님이 밝고 친절하심을 알 수 있다.
각도를 다르게 해서 다시 한 번 풀샷
가게 내부 사진을 한두장 더 찍을까도 했는데
내가 갔던 날
탤런트 김호진 씨가 안쪽에서 먼저 드시고 계시더라 ㅎㅎ
뭐,, 얼굴만 봐도 선하게 생기시고
내가 다 먹고 나갈 때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도 건네주시더군 ㅋ
사진 찍어도 뭐라 하시지는 않았을 것 같지만
방송이 아니라 그냥 편하게 먹으러 오신 것 같으니
알아서 패스 했지 ㅋ
반찬은 김치와 단무지..
음..
반찬이 좀 많이 아쉽더라.
특히 김치가 말야...
물론 없는 것보단 낫고
내가 김치 입맛은..
그다지 발달되지 않아서 평이 힘들지만
딱히 멸치국수와 궁합이 좋지는 않았음
그래서 이것이
백종원의 골목식당 충무로 맛집
필동 멸치국수의 멸치국수
우동도 있지만, 혼자 갔으니 가게 이름과 같은 메뉴
남해안 멸치로만 뽑아낸 육수의 국수다.
고추가 큼지막하게 썰어져서 들어간 것이 독특
면 삶기는 그냥 일반적
솔직히 특수면을 사용하지 않으면
면에서 특별함 보기도 쉽지 않지
물론 특수면 사용하는 맛집들도 많지만
그 경우 그만큼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국물에는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서
간이 안 맞을 수 있다고
그러면 이야기 하라고 하시던데
나에게는 딱 좋았음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매우 깔끔했다.
오히려 간을 맞출려고 무언가를 넣으면
지금의 좋은 맛을 느끼기 힘들 듯 싶더라.
육수가 많이 진한 편은 아님
물론 나에게 있어서 진하다의 기준은
생활의달인 종로 3가 맛나분식.. 멸치와 고추 잔뜩 넣어 끓여
골목 밖 저 멀리에서부터 그 향기가 진동하는 지경인
그 정도의 멸치 육수를 말하는 것인데
사실 그 육수는 너무 진하지 ㅋㅋ
여기 멸치국수 육수는
너무 진하지 않고, 그렇다고 부족하지 않고
평균에 비하면 살짝 진한 편으로
비린 맛 없이 은은해서 좋더라
거기에 고추가 들어가 칼칼한 느낌
매운 맛도 적당히 있기는 한데
내 기준에 고추를 너무 크게 써신 게 아닌가 싶더군
(물론 그건 다 개인적인 입맛이다 ㅋ)
테이블에 고춧가루와 후추가 있어서
이 국물에 후추는 좀 그렇고
고춧가루를 넣어보았는 데...
별로 ㅋㅋㅋ
위에 잠깐 말했듯
그냥 이 조미료 안 들어간
멸치 육수 자체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옆에서 사장님과 김호진씨 대화하는 것을 들어보니
우동에는 일단 같은 육수에 일본 간장이 더 들어간다는 것 같고
아마 방송 직후? 제육과 비빔국수를 시작하신다는 듯
개인적으로는 이번 3집 중에서
가장 나았다
(물론 개인의 의견이며, 딱 구정 바로 직전의 이야기임)
조미료가 안 들어간
적당한 진하기의 은은한 멸치육수가 좋았던
백종원의 골목식당 충무로 맛집
필동멸치국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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