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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오징어요리&오리진흙구이 - 압구정로데오 뱃고동 오징어튀김, 오징어전골

방송 맛집/맛있는녀석들

by 세콰노 2020. 9. 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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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1일 금요일

290회 맛있는 녀석들

"오리진흙구이&오징어요리"

진흙 토기에 3시간 구워낸 오리 진흙구이!

여기에 호감형 오리훈제와

후식(?) 오리 백숙까지 와앙!

두 번째로 맛볼 음식은

오징어 데침부터 오징어 전골, 튀김까지!

못생긴 사람들한테 오징어라고 말하는 거 없어져야 돼(?)

오징어가 이렇게 훌륭한데!!

참고로 이번에 맛있는 녀석들 오리 진흙구이로 나오는 곳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있는

'수원 오리대가'

오리진흙구이 73000원

뭐, 맛녀석들이야

능이전복오리백숙 88000원이나

오리훈제 대 60000원, 중 35000원

다른 메뉴들도 다 같이 먹은 것 같은데

일단 가격도 너무 비싸고,

이 시국에 다녀오기에는 너무 멀기도 하고..

그러니 정보만 찾아놓고 패스 ㅋㅋㅋ

대신에 28회 맛있는 녀석들 오리진흙구이편에

경기 용인 수지의 청솔유황오리진흙구이가 나왔었으니

공식 홈에서 확인한

당시 맛있게 먹는 팁이나 대신 옮겨본다.

김준현 : 허니 머스터드소스보다는

일반 머스터드소스에 오리 살코기를 퐁당 찍어 먹는다.

문세윤 : 담백한 오리에 매콤한 칠리소스를 찍어 먹으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부분까지 완벽 방어!

김민경 : 매운 붉닭면을 만든 후, 오리 살코기를 넣어 비빈다.

면과 오리를 함께 먹으면 리얼 '불 오리 볶음면' 완성!

문세윤(?) : 오리껍질을 펴서 오리고기를 올린다.

양파 & 할라피뇨 장아찌와 마늘을 놓고

취향에 따라 쌈장도 추가해 껍질을 돌돌 말아주면

오리껍질 쌈 완성!

 

 

위치 : 서울 강남구 신사동 언주로172길 54

 

분당선 압구정 로데오역에서 도보 5~10분 정도인

압구정로데오 뱃고동, 압구정 뱃고동이다.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영업

주말 및 공휴일은 12시부터 시작이며, 명절 휴무

이미 2019년 1월 밥블레스유 27회에

낙지불고기와 오징어 튀김으로 나왔었는데

이번에 맛있는 녀석들 오징어 요리집으로 소개된다.

 

 

일품요리 및 점심 식사 메뉴판, 가격

오징어와 낙지가 메인을 차지하고 있다.

전골, 불고기 같은 것들은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하며

메뉴판은 1인분 가격 기준이다.

오징어만 따로 빼서 보게 되면

점심 오징어전골 백반 7500원

점심 오징어불고기 백반 7500원

오징어전골 14000원

오징어불고기 14000원

오징어튀김 11000원

오징어데침 11000원

오징어 불고기, 오징어 전골, 오징어 데침, 오징어 튀김

맛있는 녀석들 뚱4는 4종류 모두 맛본 듯싶고

 

 

출입 명부 작성하는 동안

테이블에 반찬 세팅이 되더라

 

각자에게 물김치와 샐러드가 제공되고

버섯, 김치, 미역은 같이 먹는 찬들

 

이 집 간이 전반적으로 쎄다.

사실 그거 말고는 딱히 흠잡을 부분이 많지 않음 ㅋㅋ

 

 

우리는 오징어 전골 백반 2인분과

오징어튀김을 주문

 

오징어 전골은 위에 뚜껑이 덮여 나왔고

뚜껑 열어서 안쪽 전골 익기 전에 한 장 찰칵!

 

파와 양파

그리고 그 위로 오징어와 양념장이 있었고

오징어 상태가 꽤 괜찮아 보였다.

 

 

전골 익어 가는 동안 나온 오징어튀김

 

 

동글동글 오징어튀김

사실 예고편에서 보고

다른 것들은 별로 안 땡겼는데

이 오징어튀김이 땡겼다.

저거 맥주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ㅎㅎㅎ

(사실 튀기면 맛없을 수가 없지)

 

 

지금까지 소개한 맛있는 녀석들 오징어 전골과

맛있는 녀석들 오징어 튀김에

다양한 반찬까지

동영상으로 한 번 담아 보았고

 

 

뚜껑을 열어보니 보글보글 끓어오르던 빨간 국물과
윤기가 나던 오징어 ㅎㅎㅎ

너무 익히면 질겨질 수 있으니
적당히 익혀서 먹자
(물론 적당한 타이밍에 뚜껑을 열어주신다.)

 

 

오징어, 양파, 파, 국물까지 한가득 떠서

 

 

앞접시에 옮겨놓고 먹으면 되는데
국물이 생각보다 진했다.

처음에는 내가 대전에서 먹었던 오징어 국수나
아니면 라면 중에 오징어 짬뽕을 생각했었는데

전골이라 그런지 좀 더 바디감이 있고
그래서 더 매콤한 듯싶었다.

 

 

생각보다 오징어 상태도 좋았고
매콤해서 그런지 밥 위에 올려 먹으니 더 나았다

 

 

하지만 역시 밥과 함께 먹을 때는
밥을 국물에 충분히 적신 다음
그 한 스푼 위에 오징어 올려 먹는 게 가장 나은 듯?

물론.. 늘 말하지만 이건 세콰노의 개인 취향이다.

이렇게도 먹고, 저렇게도 먹고
이런저런 방법이 있다는 것을 소개하는 것이고

 

 

오징어 전골 다 먹고 오징어튀김을 먹는 것보다

둘을 번갈아 가면서 먹는 것이 더 좋다.

 

 

그냥 먹어도 괜찮지만

튀김의 기름기가 전골의 매운맛과 잘 어울려서

우리가 분식집에서 오징어튀김,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듯
오징어 전골 국물에 찍어 먹으니 별미

 

 

오징어 전골 국물에 찍은 오징어튀김 위에

전골의 오징어 올려 한 입에 먹으면? ㅎㅎㅎ

 

 

튀김 아래쪽에 네모난 모양의 튀김이 있었다.
오징어 몸통을  네모나게 튀긴 것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양파 튀김이었다.

 

 

반찬을 비롯해 전골도 간이 많이 쎄기는 했지만
다음번에 맛있는 녀석들 오징어 불고기를 맛보러 와야겠다 생각될 정도로
마음에 든 압구정로데오 뱃고동

내가 불고기와 데침 맛을 보지 않아서 확언은 못하지만
일단 전골과 데침보다는 전골과 튀김을 같이 시켜 먹는 게
궁합이 확실히 좋은 느낌

중간에도 말했듯 느끼한 튀김 한 입, 매콤한 국물 한 입 ㅋ

물론 그렇다고 튀김이 많이 느끼한 것도 아니고
분식집에서 먹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퀄리티
충분히 11000원 돈 내고 먹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

 

같이 보기 괜찮은 포스팅 링크들로 이번 글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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