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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닭강정 - 춘천 육림닭강정 은둔식달 육림고개 춘천 닭강정 달인

방송 맛집/생활의달인

by 세콰노 2019. 9. 3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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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닭강정
춘천 육림닭강정

 

2019년 9월 30일 월요일 20시 50분

 

690회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는 달인

1. 은둔식달 - 닭강정의 달인
박경희(女 / 61세), 김주형(男 / 33세)

2. 찐빵‧꽈배기의 달인
최춘희(女 / 57세 / 경력 14년)

3. 드리프트 운전의 달인
박상현(男 / 34세 / 경력 17년)

4. 은둔식달 - 잔치국수의 달인
문홍기(男 / 50세 / 경력 16년)

​다른 달인들은 다 경력이 나와있지만
유일하게 경력이 안 나와 있는
춘천 닭강정의 달인

약간의 걱정이 있었지만
'닭'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그래도 함 먹어봐야겠다 싶어서

오래간만에 춘천을 찾아보았다.

 

이번에 방송 전 공개된 내용을 조금 옮겨보자면

 

은둔식달 잠행단이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호반의 도시 강원도 춘천.

이곳에 춘천을 넘어 전국적으로 소문난 닭강정집이 있다고 하는데.

가게 안을 들어서니 전국 각지에서 온 손님들로 가게 안이 북적거린다.

 

이 집 은둔식달 닭강정의 가장 큰 비밀은 바로 소스!

매콤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매력이 있는 닭강정 소스는

춘천 닭강정 달인이 직접 일일이 만들어 낸다고.

 

특히 춘천 닭강정의 달인표 닭강정 소스에는

설탕 대신 달인만의 비법 재료를 이용해

건강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맛을 자랑한다.

 

또한 닭강정에 쓰이는 닭도

달인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가공하고 튀겨내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살은 촉촉한

최상의 식감이 일품이다.

입소문을 타고 멀리서 오는 손님들도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라고 입을 모아 극찬!

 

대한민국 닭강정의 판도를 바꿀

특별한 닭강정을 만드는 춘천 닭강정의 달인

 

 

강원 춘천시 죽림동 중앙로 77번 길 30

춘천 육림고개에 있는 닭강정 집이라
육림 닭강정

​세콰노가 2018년 평창 올림픽 끝난 직후

춘천을 방문했을 당시

춘천 닭강정을 검색했을 때에는

이 집이 나오지 않았다.

 

지금은 네이버 기준 리뷰가 300여 개가 넘어가던데

그중에 광고성으로 보이는 게 대부분인 건

과연 내 의심일 뿐일까? ㅎㅎ

 

특히 상단에 있는 몇몇 리뷰를 보면

옆의 피자, 파스타 집에 갔다가

춘천 닭강정 맛집으로 유명한

육림 닭강정을 포장했어요~~ 라던데

 

문제는 그 사진들이 너무 똑같다

거의 한 달 텀을 두고 올라온 리뷰였음에도 불구하고 ㅋㅋ

 

 

가게에 들어가니 근처 명소들을 소개하는 가운데
육림 닭강정의 위치를 그중 하나로 그려두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정기휴무는 수요일이다.

 

그리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택배 주문을 받는다.


물론 방송 이후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메뉴판을 찍어 올리고 싶었는 데

딱히 가게 내에서 찾을 수 없었다.

 

이유를 알게 되었는 데

촬영 직후에 메뉴판을 땠다고 ㅋ

 

방송 이전에는

생활의 달인 닭강정 17000원이었는데

설마 가격이 오르려나??

 

맛은 순한 맛, 일반 맛, 매운맛이 있고

 

방송 전에는 16천 원에 순살 후라이드 치킨도 팔았다고 한다.

 

닭강정 주문을 하게 되면

미리 만들어 식혀둔 것을 포장해서 내어준다

 

 

육림닭강정이 전하고 싶은 말

무설탕, 100% 국산 조청으로 단맛을 냅니다.

화학 염지제 미사용 합니다.

소스는 직접 만듭니다.

국내산 냉장 100%(다리, 안심, 가슴)만 사용

눅눅함 없이 바삭함을 유지하기 위해

한 김 식혀서 판매됩니다.

닭강정은 양념치킨과는 다릅니다.

강정은 식혀먹는 과자입니다.

 

그래서 식혀서 판매하는 것이다. 

 

 

설탕이 아닌 조청으로 단 맛을 낸다고 한다.

아무래도 조청을 사용하면 부드러운 단 맛이 나기는 한다.

 

소스를 "직접" 만든다는 말처럼

소스 배합에 사용할 재료들이 가게에 있었다.

'시판' 조청

'시판' 케찹

'시판' 데리야끼 소스

 

뭐, 다른 재료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데리야끼 소스 자체가

간장에 설탕을 넣고 졸여서 만들어진다.

응, 무설탕이다.

시판 조청에는 설탕이 얼마나 들어있을지 몰라도

무설탕이다 ㅋㅋㅋ

 

 

가게 내에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1개 있다.

그러다 보니 가게에서 먹는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 포장해서 먹는다고 한다.

 

육림 닭강정만의 특제 소스로 만든 비밀의 맛
100% 국내산 신선육을 사용하여
더욱 맛있는 육림 닭강정

 

 

쿠폰을 10장 모으면 10000원 할인해 준다

강정은 식혀서 먹는 과자입니다.

그치.. 단어 자체로만 보면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닭강정을 보통 바로 양념에 무쳐 내어 주는 걸
바로 먹는 가장 큰 이유가

식혀서 먹게 되면 닭 비린내가 나기 쉽다.

 

 

박스가 꽤 큼지막해서 기대를 했건만
들어 있는 양이 생각보다 적다.

망원시장에서 이런저런 방송 탄 유명한 닭강정
1만 원어치만 사도 이 정도 양이될 텐데

 

 

아몬드와 고추가 보이고

강정에는 검은깨가 있다.

 

땅콩이 들어 있지 않아

알러지 있는 사람도 먹을 수 있다던데

땅콩 알러지 있으신 분들은

아몬드도 안 먹으면 될 듯 ㅋ

 

아몬드나 고추는 거의 안 들어 있는데

홍고추가 딱 한 조각 들어 있었다.

 

일반 맛이 신라면 정도의 맵기라던 거 같은데

청양고추를 제외하면 전혀 안 매웠다.

고추와 같이 먹었을 때 신라면 정도의 맵기였다.

 

 

어디 한 번 제가 먹어보겠습니다.

 

음... 바삭하다던 말이 있는데

전혀 아니다.

 

차라리 식어서 바삭했다면 더 맛났을 듯

 

그런데 조청을 사용했으니 당연한 소리다.

 

식었을 때 단단한 굳기가

설탕 >> 물엿 > 조청 >> 올리고당

 

이건 거의 상식이라 할 수 있는데 ㅋㅋㅋㅋ

 

부레가 없는 상어인데

비법으로 상어 부레를 사용한다고

대놓고 광고하는 생달에

또 한 번 바삭하다고 나올 것인지 궁금하다.

 

 

혹시나 싶어서 전자레인지에 돌려봤는 데

차라리 내 입에는 이게 더 잘 맞았다.

 

 

다리, 안심, 가슴만 사용한다니

아마도 이 지방 가득한 부분은 다리겠지?

 

앞서 일반적인 닭강정

식혀서 팔지 않는 이유가 닭 비린내 때문이라 했는데

 

마찬가지로 그보다 더 닭강정에 사용되지 않는 부위가 있으니

이렇게 지방이 가득한 부위다...

식었을 때 가장 그 냄새가 많이 나는 부분이다 보니..

 

치킨이라 맛있게 먹기는 했지만

솔직히 다른 사람에게 권하고 싶지는 않다.

 

일단 방송 전, 돌아오는 ITX 좌석 끊기도 힘들었던 일요일 오후 5시경에는

북적거린 다는 손님 한 명도 보기 힘들었다.

 

뭐,, 아마 방송 이후, 내일부터는
사람들 줄 서서 사 먹겠지 ㅋㅋ

 

이번 포스팅과 같이 보기 괜찮은 포스팅 링크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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