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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야식 맛집 - 신사역 홍미닭밝 이영자 닭발

방송 맛집/이영자 Series

by 세콰노 2018. 12. 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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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닭발 맛집

신사역 맛집 홍미닭발


2018년 12월 15일 저녁과, 16일 오전 재방되는

전지적 참견시점 33회


예고편을 보니 이영자가 매니저와 함께 화보촬영을 마치고

매니저는 빨리 퇴근 시킨 후에

고독한 미식가 처럼 나 홀로

고독한 대식가가 되어 야식을 먹으러 가는데


그곳이 어디인가 하니 바로 신사역 맛집 홍미닭발


다행히 올해 6월 중순 경

다녀온 일이 있어서


그 때 기억을 되살리면서 포스팅을 해 본다.



신사역 맛집으로 올리는 이유는

신사역 6번 출구에서 걸어서 2~3분

뛰어서는 1분도 안걸릴 듯 한 위치에 있다.


6번 출구로 나와서

한남대교 방면으로 큰 길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되기에

딱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곳


포장도 가능하고, 연중무휴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신사점이라 하는데

어디서는 신사 본점이라고 하고

또 어디서는 어디 본점이라고 하고...


딱히 홈페이지가 나와 있지 않아서 정확한 것은 모르겠다.


다만 영자로드, 전지적 영자시점에 나온 가게는

바로 여기 신사역 홍미닭발이 맞다.



접근성이 매우 편한 위치에

다리 하나만 건너면 바로 한남동이고

거기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동부이촌동도 가깝고


딱 그 위치가 바로 이영자 출몰지역 ㅋㅋㅋ


전에 송셰프라던가, 진대감도

신사역 근처에 있는 가게들이 나왔었으니...


어찌되었든 영업시간은 오후 2시부터 새벽 5시까지로


촬영 다 끝나고

다른 가게 다 닫았을 새벽에 가서 먹기도 좋아


연애인들 많이 찾아갈 것 같은 집이다.


참고로 위의 메뉴판은 18년 6월 17일에 가서 찍은 사진이고


지금 대부분의 가격이 저것보다 1000원씩 올라싿.


그래서 통닭발 14000원

무뼈닭발 18000원

국물닭발 21000원

오돌뼈 14000원

닭통집 14000원

닭날개 18000원

고르곤졸라피자 13000원


그리고 나머지 메뉴는 가격 동일


계란찜 7000원과

주먹밥 2000원은


매운 음식 먹을 때

입 달래 주기에 매우 좋은 조합이다.


물론 다른 것들도 다 괜찮을 것 같고


이번 방송에 야식 3대장이 나온다던데


일단 닭발은 기본이요...


거기에 잔치국수가 나오지 않을까?


어찌되었든 다른 두 메뉴는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주문하니 기본 세팅이

엄청나게 빠르게 이루어졌다.


나중에 테이블 정리도 빠른 것이

이미 올라가 있는 비닐 한 장을 벗겨내면

바로 밑에 또 미닐이 있는 그런 구조


반찬은 단무지와 김치가 나왔는데


여기서 한 가지 팁


나는 귀찮기도 했고, 가위 요청하면 주는 걸 모르고

그냥 있는 그대로 먹었는데


뒤쪽인가 옆쪽인가

나중에 근처에 앉은 테이블


가위를 요청하더니 단무지를 잘게 조지더라


그 후에 주먹밥 넣을 때

그 단무지를 넣는데


그럼 단무지의 새콤한 맛과

아삭아삭한 무의 식감이 더해지면서

주먹밥이 더 맛있어진다.


참고해서 모두들 맛있게 먹자


어묵국물은 좀 짜기는 했는데

그래도 매운 맛 달래주기 괜찮았고


유부가 들어가 있는

그냥 가장 베이스의 다시마 국물이더라




그리고 김가루 잔뜩 뿌려진 밥이다.


김 덕분에 고소한 맛이 강하게 난다.


다만 다른 양념은 거의 안 되어 있어서

그냥 김 맛으로 먹는 주먹밥...


물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매운 맛을 달래주기에 괜찮았다.



비닐장갑을 끼고

적당량 동글동글하게 말아서 쥐어두면 된다.


혹시나 귀찮을 경우에

어차피 일행이랑 친해서

숟가락도 나눠 쓸 수 있는 사이라면야


그냥 주먹밥 만들지 않고

바로 그대로 퍼먹어도 될 듯 싶었다.


주먹밥 만드는 것도 귀찮을 수 있으니 ㅋㅋㅋ


물론 저렇게 직접 만드는 것도 한 가지 큰 재미



어차피 이영자 닭발 나올 때 까지

다른 할 일도 없잖아


직접 주먹밥 만들면서 대기하고 있으면

주문했던 다른 메뉴들이 상에 깔린다.



부들부들한 계란찜

큰 대접에 담겨져 나왔다.


여기 간이 전반적으로 짠 것 같은게

어묵국물도 그랬지만

계란찜도 간이 강했다.


물론 못 먹을 정도는 아니고


기본적으로 닭발이 맵다보니까

그에 맞춰서 다른 것 간도 강하게 한 것 같다.



뚝배기에 잘못 만들 경우

퍽퍽하게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거의 차왕무시와 비슷할 정도로

부들부들 거리는 느낌이더라.


7천원이라는 가격이 좀 비쌀 수도 있지만

양이 꽤나 많아서,, 이해가 가는 가격이었다.



그리고 이영자 닭발

이번에 이영자가 야식으로 주문한

전지적 참견시점 닭발, 통닭발 1인분이다.


한 12~13개 정도 나왔던 것 같다.


매운 맛과 순한 맛이 있는데

닭발은 역시나 매운 맛이다.


물론 나는 매운 맛을 잘 못 먹기는 하지만 ㅠㅜ


이 날 여기 홍미닭발에 가게 된 계기가


여친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걸 풀어주기 위해 매운 것을 먹기 위해 갔으므로...



나는 계란찜과 주먹밥으로

입을 달래가면서 열심히 먹었다.



매운 맛으로 한 번 정신을 날려주고

다음 날 똥꼬에 불나면서

다른 외부의 스트레스에 신경을 안쓰게 되고


보통 욕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니...


그 년놈들을 상상하면서

너나 잘하세요!

퍽큐를 날려주자


닭발의 모양이 참,, 욕하기 좋다 ㅋㅋㅋ



양념이 있어서

장갑을 끼고 손으로 먹는 것이 제일


먼저 아래쪽을 잡은 뒤

위로 쭈욱 올려주게 되면


먼저 큰 연골이 마지막 컷과 같이 남게 된다.


어차피 발톱부분의 뼈는 약해서

그냥 씹어 먹어도 되고

나머지 발라먹기는 어렵지 않다.



만약 맵다 싶으면

계속해서 오뎅국물

계란찜

그리고 단무지와

주먹밥으로 달래주면 된다.



사실 양이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지만


2명이서 먹기 충분한 양


나올 때 배가 엄청 부르기는 했는데


그럼에도 양이 많지 않다고 하는 이유는


그 대부분이 물배이기 떄문;;; ㅋㅋㅋ


그리고 특히 나는 계란찜과 주먹밥으로 배 채웠다.


물론 내 쪽의 뼈만 보아도 알겠지만

열심히 먹어치운 이영자 닭발


이번에 전지적참견시점 야식으로 나온다고 하니

이영자가 얼마나 먹방을 잘할지 기대되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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