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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북어찜 - 역삼역 맛집 현대기사식당 북어찜

방송 맛집/이영자 Series

by 세콰노 2018. 7. 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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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북어찜

역삼역 맛집 현대기사식당


지난 주말에 방영된 전지적참견시점, 이하 전참시

전참시 11회에서 역시 이영자의 아바타, 먹바타 매니저의 활약이 계속된다.

다이어트를 하는 이영자,, 하지만 이 한 끼는 꼭 먹어야 한다고


바로 역삼동에 위치한 현대기사식당이다.

역삼역 2번 출구에 있는 강남 파이낸서센터를 끼고 돌아 들어가면

골목 안 쪽에 위치하고 있는 북어찜 전문점이다.



현대가든, 현대기사식당, 현대북어찜

여러 이름을 가지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반부터

원래는 8시부터였는데 최근 30분 정도 더 늦추었다.


토요일 방송 직후,

바로 그 다음날 일요일 아침


더 늦기 전에 찾아가야 되!!!

하고 9시 조금 안 되어서 도착했는데


벌써 사람 많더라.


아마 이번주 내내 사람 많지 않을까??


영자로드, 믿고 가는 이영자 맛집이다.

그래서 전참시 방송하게 되면 다들 이영자 OOO 하고 검색을 하고


굳이 전참시 뿐 아니라 최근 밥블레스유나 랜선라이프 역시

이영자 파워에 힘 입어서 좋은 시작을 하였다.



기사식당이다.

싸고, 양많고, 맛있고, 가장 중요한 든든하고


개인택시도 그렇겠지만

특히 회사 택시의 경우

사납금이라는 것이 있어서


운이 좋을 때면 모르지만

거의 최저임금 받기도 힘들 때가 많다고 하더라.


그러다보니 일단 가격이 저렴해야 하고


운전이 힘들다 보니 그만큼 든든하게 먹어줘야 한다.


조금 가격이 비싸더라도 일단은 먹고 살아야 하니까 말야.


이리저리 이동량이 많은 택시기사분들이다보니

그분들 사이에 네트워크가 있어서

어디가 맛나다 싶으면 그분들도 그쪽을 더 많이 갈 것이고


그래서 어디 지방에 놀러갔을 때

맛집 잘 모르겠으면 택시 기사분에게 물어보라는 것도 있다.

(물론 그 기사분이 가게에서 돈 받고 데려가는 경우도 있다...)


어찌되었든 이렇다보니 기사식당,

그것도 잘되는 기사식당이라 하면 믿고 갈 수 있다.


메뉴도 단 두개로 단출함


하긴,, 기사식당의 장점 중 하나가 빨리나온다는 것이다.


손님 한 분이라도 더 태워야 하니까...


그런데 방송 나오고 나서 기사분들이 갈 수 있을까? ㅋㅋㅋ


지금 일요일 아침 재방 하기도 전에

이렇게 사람 몰리던데??



북어찜 7천원과 청국장 6천원 한 개, 한 개를 주문하였다.


사람이 급작스럽게 몰려서 그런지

평소 금새 나올만한 것이

거의 10~20분 다 되어서 나왔다.


기사식당인데 말이지...


아침부터 손님 몰려서 정신 없으시긴 하더라.



반찬은 반찬통에서 적당량 덜어서 먹으면 된다.

남기지 말자.



고추의 경우 원래는 가져다 주시는데

정신 없어서 까먹으셨더군

직접 가져와서 먹었다.


그냥 적당히 매운 괜찮은 고추였다.


내가 본방을 잘 안봐서 짤로만 확인하는데

처음에는 놓쳤다가

여기 티스토리 쓰다가 발견한 것


밥 반 무생채 반으로 먹어보라고 하더군 ㅋ


뭐 난 거기에 콩자반까지 얹어서 먹었다.


기사식당에서는 대부분 밥을 셀프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맛있는 녀석들 맛녀석들처럼

메인 먹기 전에 반찬으로만 1공 해도 괜찮다.



그리고 수십마리의 북어와 무, 양파 등을 넣고

푸~~~~~~~욱 끓여서 만들어 낸 이영자 북어찜

그렇게 끓여낸 북어찜에서

북어 한 마리를 통으로 냄비에 덜고

국물이 부어져 나온다.



그리고 같이 시킨 청국장


왜냐면 동행이 올해 2월 말 경에 갔을 때


이 청국장이 북어찜보다 훨 맛났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 이번 7월에 갔을 때는 별로였어



그래서 직접 대놓고 물어보았다.

예전에는 이 맛이 아니었는데 왜 그래요??


겨울에는 한 번 끓여서 식혀 보관해 둔다고


하지만 여름에 그렇게 하면 쉬기 때문에

즉석에서 바로 끓여 내어주신다고 하더라.


그래서 딱 봐도 무언가 덜 익은 느낌의 두부라던가 야채였고


...


나 겨울에 이 집 다시 가서 제대로 맛 봐야겠다.


일단 향은 엄청 좋았거든 ㅋㅋㅋ


친구 역시 겨울철 청국장 먹었을 때 북어찜보다 낫다고 했으니 말야.



두 마리 아니다.

한 마리를 반으로 갈라서 놓은 것인데


두 마리 처럼 보이는 것은

그만큼 통통한 북어라는 소리다.



매칼한 국물, 매콤 칼칼한 국물이다.


여기 북어찜은 이 국물이 다 살렸다


빨갛기는 한데 매운 맛은 거의 없다.

그리고 무, 양파, 파 등에서 나온 자연스러운 단 맛이 꽤 있다.


설탕이 조금 들어간 것 같기는 하지만

가득 넣어서 생기는 인위적인 단 맛이 아닌지라

계속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드는 국물이었다.



맛있게 쵸묵쵸묵 ㅋㅋ


밥을 국물에 살짝 적시고 그 위에 북어찜을 올려 먹는다.

북어찜의 북어만 따로 먹어도 좋고

국물과 밥만 먹어도 좋더라.


아니면 무나 다른 재료까지해서 모두 한 번에 맛봐도 좋다.


먹는 방법이야 다들 알아서 잘 먹을 것 같으니 패스 ㅋ



나는 북어와 국물을 같이 먹는 것이 가장 좋더군



어라 국물이 너무 맛있었나보다

북어는 꽤 남았는데

국물이 바닥이 보인다.



하지만 그걸로 끝이 아니다.

북어는 리필이 안 되지만

국물은 리필이 된다 ㅋㅋㅋㅋ


한 가득 부어주셔서 처음과 같아진

역삼역 맛집 현대기사식당의 북어찜이다.



이영자가 매니저보고

저 꼬리를 꼭 먹어야 한다고 했던가?


그런데 매니저가 잘 못 듣고 꼬리를 안 먹었다 들은 것 같다.



어찌되었든 맛있게 클리어


청국장이 많~~이 아쉬웠지만

그건 계절탓을 하련다.

겨울에 가면 이번에 맛나게 먹은 북어찜보다 더 맛나게 먹을 수 있겠지.


말끔하게 비웠으니

얼마나 맛나게 먹었는지 보일거다 ㅋㅋ



02-3453-6532

서울 강남구 논현로85길 5-4, 역삼동 738-5

매일 08:30 - 21:30, 설 및 추석 당일만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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