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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김대호 행주산성 지리산 어탕국수

방송 맛집/기타 방송 맛집

by 세콰노 2023. 9. 2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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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산성 맛집으로 유명한

지리산 어탕국수

 

지난 23년 6월 9일 금요일

498회 나혼자산다 김대호 편에

행주산성 어탕국수 맛집으로 등장하였다.

 

일단 당시 스토리를 조금 옮겨보면

 

# 대호 – 다마르기니 끄는 K-직장인

혼자서도 바쁘다 바빠!

대호 84 모드 ON!! 갬성 캠핑카를 꿈꾸며★

출근 전 다(마르기니) 꾸(미기)에 나서는데~

상상도 못 할 다마르기니의 변신! 과연 그 결과는?

다마르기니 타고 도착한 곳은 MBC?!

K-직장인으로 변신! 본업美 폭발하는 대호의 출근 모먼트!

대호에게 출근은 퇴근을 위해 존재하는 것...?

칼퇴하고 즐기는 대호의 불타는 금요일!

 

다마르기니를 꾸미다가

그 위에 캠핑카처럼 올라가 먹는 게 바로 어탕국수로

젓가락을 포장하지 않아서

(최근에는 환경을 생각해, 말하지 않으면 안 주는 경우가 많다.)

(뭐.. 사실 여기는 대부분 '집'에 포장해 가서 다시 끓여 먹기에..)

국수면을 젓가락처럼 사용해 먹는 게

아주 시청률이 높게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고 ㅎㅎ

 

늘 말하지만 방송 직후 방문하면

사람 몰려서 제대로 먹기 힘들고 ㅠㅜ

 

미리 가지 못할거면 두세 달 지나 가는 게 좋음.

그렇게 두달 정도 지난 8월 중순 방문기를

여기 세콰노의 티스토리 블로그에 소개해본다.

 

 

위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15번길 13 (행주내동)

 

근처로 가는 버스가 없지는 않지만

조금 많이 돌고.. 배차 간격이 있기 때문에

역시나 '차'를 끌고 가는 것을 추천하는

행주산성 어탕국수.

 

간판을 보면 '(구)지리산'이 같이 적혀있다.

원래 지리산 어탕국수였는데

워낙 상호를 따라하는 곳이 많아서인지 바꾼 듯

 

뒤쪽에 보면 '아! 이맛이야 철판산성' 간판이 보이는 데

 

2019.06.29 - 전지적 참견 시점 MT 행주산성 철판구이 맛집 아이맛이야 장작철판구이 - 이영자 맛집 전참시 철판구이(초대형 철판 삼겹살 요리)

 

예전에 전참시 이영자 맛집으로 소개된 적 있는 곳이고..

 

사실 세콰노가 예전에 은평구 살 때에는

자전거 타고 많이 들렸던 동네...

 

한강을 따라, 여기 행주산성까지

자전거 타고 오시는 분들이 꽤 된다 ㅎㅎㅎ

 

 

2017년 가격 그대로

어탕국수 8,000원

 

포장은 10,000원인데

포장의 양이 1.5인분 ~ 2인분 정도라

가격이 비싼 게 아니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없이 영업하며

매주 월요일이 휴무.

 

 

어탕국수 전문점 행주산성 어탕국수는

지점이나 가맹점을 낸 사실이 없으며

벽제동 지리산 어탕국수,

합정동 지리산 어탕국수와는 무관하다고 한다.

 

사실 서울 사람 입장에서는..

차가 없을 땐 합정역 인근에 있는 집을 자주 이용했던;; ㅋㅋㅋ

 

 

김치, 단무지, 밥은 셀프다.

셀프코너에 가보면 들깨가루를 비롯해

여러가지 소스가 준비되어 있어

그걸 테이블에 가져다 먹어도 되고

 

 

단무지와 김치, 밥은 셀프로 가져오고

두부조림은 가져다 준다.

 

 

그런데 이 두부조림이 상당히 맛있어서

다시 한 번 더 주시기를 요청함

 

그래서 처음 2개 나왔는데, 두 번째는 3개가 나왔고

 

 

국수는 1인당 기본 한 그릇 주문해야 하기 때문에

메뉴 주문이 따로 없다..

그냥 자리 안내 받고 기다리면,

얼마 지나지 않아 나혼자산다 김대호 어탕국수가 나옴.

 

물론 주중에는 메기장떡 4,000원 주문도 가능하다.

소주, 맥주, 막걸리도 있는데...

잘 어울리기는 하지만 차를 끌고 온 이상

마실 수 있는 음료는 아니고 ㅠㅜ

자전거 역시.. 사실은 그것도 음주운전이다.

술 마시고 자전거 타면 아니아니 아니되요!!

 

 

손잡이 바닥이 있는 뚝배기에

빨간 국물이 보글보글 끓고 있었다.

 

 

처음 국물을 떴을 때와

밥 말아 먹고 나서 떠본 국물

 

색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누가봐도 후자가.. 약간 농도가 있다.

 

안에 소면(밀가루)도 들어가 있고

밥을 말아 먹고 그러면

전분이 풀리면서 진득해 지는 게 있고

 

어탕이기 때문에 어죽보다는 확실히 가볍고 맑다.

 

다만 성시경 먹을텐데 어죽과 비교하면..

 

2023.07.06 - 이수역 원조추어탕 - 성시경 먹을텐데 어죽과 추어 군만두 (추어탕, 추어튀김)

 

이수역 원조추어탕의 어죽이 좀 더 매운탕에 가깝고

행주산성 어탕국수가 좀 더 추어탕에 가까운 맛?

 

 

포장의 경우에는 먼저 끓여서 먹고

나중에 국수를 넣고 다시 끓여서 먹으면 된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보통 포장하면 집에서 먹으니

굳이 나무젓가락을.. 챙겨주지 않고

(물론 요청하면 주긴줄거다 ㅎㅎㅎ)

 

 

우거지와 함께 냠냠 먹다가

 

 

밥을 말아 먹어주면

하나만 시켜도 든든하다~

 

부족하면 밥을 더 가져다 먹으면 되는 거고

 

 

제피, 들깨가루, 후추.

취향에 따라 넣어주면 좋다.

 

다만 늘 말하듯

여러 방법으로 맛보는 게 재미가 있으니

 

일단 그냥 먹기, 밥 말아서 먹기.

그 후에 향신료를 하나씩 추가하기??

 

개인적으로는 재피가루 넣는 걸 추천하지만

워낙 호불호 갈리는 맛이라...ㅠㅜ

 

 

좀 더 걸쭉한 국물을 좋아하면 들깨를,

기존과는 확 달라지는

특유의 민트향과 맛을 느끼고 싶으면

재피를 넣어주면 될 것 같고

후추나 고춧가루로 매운맛을 더할 수는 있다.

 

추어탕과 비슷한 느낌이 있지만

확실히 그와는 다른 매력이 있는 어탕국수 or 어죽

 

서울에서는 잘 하는 곳을 찾기 힘든데

바로 옆에 붙어 있는 행주산성에 있어

전부터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맛집으로

 

다음번에는 김대호처럼 포장을 해서 먹어보고 싶은 곳이다.

 

2021.06.13 - 서민갑부 어탕국수 갑부 - 광명시 전주어탕국수 갑부 신태겸, 신수문 어탕, 어죽, 어탕국밥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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