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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 맛집 - 고독한 미식가 고로상 한국 떡볶이 촬영한 푸드트럭

맛집/떡볶이, 분식

by 세콰노 2018. 5. 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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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미식가 떡볶이


얼마전, 약 10일 정도 전에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한국 촬영이 있었다.


갑자기 실시간 검색어에 고독한 미식가 한국, 고로상 한국 등이 뜨길래 보았더니

용산에 있는 숯불갈비집에서 촬영하는 것을 보았다는 목격담이 올라오더라.


그 후에 전주에 가서 먹었다는 이야기가 있고

(지금 쓰고 있는 시점에서 전주에서 찍은 곳 점심 먹고 근처 카페에서 작성 중 ㅋㅋ)


다시 서울로 돌아와서 떡볶이를 먹었다고 하더라.

;

선릉역 맛집, 선릉역 떡볶이 맛집에서 먹었다고 하는데


사실 푸드트럭에서 사먹은거라 가게 이름은 딱히 없다.


어찌되었든 떡볶이를 좋아하는 떡콰노가,,

떡볶이를 안 먹을 수는 없잖아? ㅋㅋㅋ



고독한 미식가 한국 촬영지 중에

떡볶이, 푸드트럭 촬영한 곳


선릉역에서 내려서 선정릉을 따라 삼성역 방면으로 이동하다보면 보인다.


이 날 1시 정도에 갔었을 때 푸드트럭이 없었고

약 4시 경에 갔을 때는 팔고 있었다.


2~3시 경에 오픈해서

저녁 정도 되면 다 팔고 닫는다는 것 같다.


주말에도 하는지 까지는 확인 안했다.



그냥 작은 푸드트럭이다.

고독한 미식가 고로상이 와서

6시간 가량 촬영을 했다고 ㅎㅎㅎ


용산 숯불갈비나 전주 백반집은 많이 알려져 있는데

선릉역 맛집 떡볶이는 사람들이 잘 모르더군 ㅎ



트럭의 좌측에서부터 구성을 보게 되면

어묵 국물에 판 어묵 꼬치가 익어가고 있다.


고추와 무가 들어간 멸치 베이스의 어묵 국물


떡볶이, 튀김, 순대 등의 다른 음식을 먹다가

물 대신에 마시기 좋다.



간장 종지에 어묵을 찍어 먹는 것이 아니라

붓으로 어묵에 간장을 발라 먹으면 된다.


최근에는 간장이 들어있는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보이지만

거기까지 바라지는 않았다 ㅋ


어묵, 오뎅 1개에 700원이다.



약간 물이 흥건하길래 만들고 있는 중인지 알았더니

이게 원래 본 상태라고

바로 먹을 수 있게 준비되었다고 하더라.


보통 오래 끓여서 진득한 느낌이 노점 떡볶이의 특징인데

여기는 딱 봐도 약간 매콤 칼칼한 느낌의 국물이 특징으로 보인다.


고독한 미식가 떡볶이 1인분에는 3천원이다.



미리 한 번 튀겨둔 오징어, 김말이, 고구마 튀김


마찬가지로 1인분에 3천원



주문을 하면 바로 다시 튀겨서 내어준다.



그리고 순대도 1인분 3천원이다.



이미 점심을 먹고, 저녁 먹기 직전인지라

순대를 주문하지는 않았다.


그냥 옆에서 보기로는 적당히 퍽퍽하지 않게 잘 삶아진 것 같았다.



떡볶이 1인분과 튀김 1인분을 주문해보았다.


푸드트럭이라지만 여기도 한강 이남, 강남권 가게라 그런가?


선릉역 맛집 고로상의 길거리 음식은 가격에 비해 양은 좀 적어보였다.



먹기 전 종이컵에 오뎅 국물, 어묵 국물 세팅을 해두고



떡볶이부터 먹어주었다.

깻잎이 올라간 깻잎 떡볶이이고

쌀 떡볶이이다.



일반적인 떡에 비해서는 좀 많이 통통하다.

사실 떡볶이는 먹는 타이밍이 매우 중요한데

쫄깃한 느낌이 딱 좋은 타이밍에 주문해 먹은 것 같다.


간이 속까지 배어 있지는 않았고


매콤한(not 매운) 맛과 짠 맛이 강한 편, 단 맛은 중간 정도였다.



깻잎을 올려주니 깻잎과 같이 먹어주면 좋다.

물론 깻잎향을 싫어한다면 빼달라고 요청하자.



마찬가지로 떡만 먹는 것이 아니라 어묵과 같이 먹어주면 더 맛있다.



그리고 고독한 미식가 튀김 1인분 3천원



다른 길거리 음식점의 튀김보다는 좀 나아 보였다.


하지만 역시나,, 딱봐도 기름지고,

마른 것을 다시 튀겨서 좀 더 많이 익고

...

뭐 그래도 길거리에서 사먹는 것에는 그런 것 다 감안하고 먹는거지.

원래 스트릿푸드가 땡길때가 있잖아.


일단 떡볶이 하나는 확실히 맛있다.


내가 여기 선릉역 맛집 고로상 한국 촬영한 푸드트럭에 가보기 전에

수요미식회 떡볶이 집을 비롯하여

일주일 사이에 10곳에 가까운 분식집을 돌아다녔는데

그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


나중에 고독한 미식가 한국 편 방영되고 나면

아무래도 팬들 찾아와서 줄 서서 먹을 듯 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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